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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으로 머리에 부상을 당한 여성이 혼수상태에서 깨다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으로 머리에 총을 맞은 메릴랜드 출신 티나 프로스트가 혼수상태에서 드디어 깼다.

CBS는 그녀의 엄마 매리 왓슨 무어랜드가 딸의 의료비 모금을 위해 만든 GoFundMe(커뮤니티 기금 사이트) 페이지에 티나의 상태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10월 13일 - "매우 놀라운 하루였다. 티나가 드디어 깼다! 왼쪽 눈을 뜨고 방안을 둘러봤다. 음악에 맞춰 발도 움직이고 내 손도 꽉 쥔다.... 호흡기를 벗은 채 혼자 6시간 동안 숨을 쉬었다."

지난 10월 2일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쏜 총에 58명이 사망했지만,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티나는 오른쪽 눈에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그런 프로스트는 수술을 3차례나 받고도 손발조차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녀가 눈을 떴다는 소식은 더 기쁘고 놀라웠다.

지지자들은 GoFundMe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줄줄이 올렸다.

"열심히 버티세요. 정말로 잘하고 있는 거예요." - Brain Berry

"모든 가족을 응원합니다. 티나, 당신은 젊고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완치될 거라고 믿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당신과 가족 위에 늘 하시기를..." - Hobson USA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정말로 축하해요. 갈 길이 아직도 멀지만 지금처럼 조금씩 잘 나가면 될 겁니다." - Erica Knuth

"더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Mark Hammer

WUSA에 의하면 프로스트가 회계사로 일하던 언스트앤영의 대표는 직원 모두(~ 231,000명)에게 티나를 위한 모금을 권장했다.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프로스트의 엄마가 처음에 목표했던 5만 달러보다 10배나 더 높은 553,390달러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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