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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동안 떨어져 있던 새끼와 재회한 어미 원숭이의 반응(영상)

나이겔 라이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원숭이 보호시설인 ‘Umsizi Vervet Rescue Center’의 관계자다. 그는 지난 10월 6일, 보호시설에서 촬영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속에서는 한 남성이 케이지를 열어 작은 새끼 원숭이를 풀어주었다. 이 원숭이는 근처에 있던 건물 옥상으로 기어올라간다. 옥상 위에는 여러 마리의 원숭이들이 있었다.

나이겔 라이트는 영상 속 새끼 원숭이의 이름이 ‘트레이시’라고 전했다. 트레이시는 다리에 부상을 당했고, 치료를 위해 3주 정도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고 한다. 드디어 치료가 끝났고, 보호시설의 직원이 트레이시를 다시 가족에게 돌려보낸 것이다.

영상을 보면, 옥상으로 올라오는 트레이시를 맞이하는 또 다른 원숭이들을 볼 수 있다. 나이겔 라이트는 이때 트레이시를 만난 어미 원숭이의 반응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꼭 ‘우리 아들이 드디어 집에 돌아왔구나’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들의 감동적인 상봉을 영상으로 확인하자.

h/T nlab.itmedi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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