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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1년 만에 꺼낸 셔츠 주머니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았다

  • 강병진
  • 입력 2017.10.14 07:25
  • 수정 2017.10.14 09:31
Man with jean shirt taking a blank business card with copyspace from his chest pocket, isolated on white background with clipping path.
Man with jean shirt taking a blank business card with copyspace from his chest pocket, isolated on white background with clipping path. ⓒinterstid via Getty Images

지미 스미스는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68세 남자다. ‘타임’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단 2일 차이로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잃을 뻔 했다.

지난 5월 23일, 지미 스미스는 TV를 보고 있었다. TV에서는 복권 발행 기관인 뉴욕 로터리의 안내 광고가 방영됐다. 1년 전 발행한 복권의 1등 당첨금을 아직도 찾아가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당첨복권을 찾아보라고 알리는 내용의 광고였다. 그때 지미 스미스는 1년 전, 자신이 구입했지만 맞춰보지 않은 복권을 떠올렸다.

복권의 행방을 찾던 스미스는 벽장에 넣어둔 셔츠 주머니에서 복권 한 장을 발견했다. 그리고 당첨번호와 복권을 맞춰보았다.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더군요. 그래서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신선한 공기를 마셨어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2천 410만달러(약 27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이 복권의 당첨금 수령기간은 2017년 5월 25일까지였다. 며칠 늦었다면, 지미 스미스의 이 복권은 그냥 쓰레기가 될 상황이었다. 뉴욕로터리는 당첨금 지급 절차를 최근에 끝내고 당첨자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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