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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추정' 차량 3대 추돌 1명 사망·20명 부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대학교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뉴스1은 13일 오후 3시 57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254km 지점 음성 감곡IC 인근에서 25t화물차와 25인승 통학버스, 승용차가 추돌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6)가 숨졌으며, 강동대학교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19명과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

뉴스1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잇따라 1차선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물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선 차량를 그대로 들이받는 정황을 볼 때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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