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양이는 주인에겐 따뜻할지 모르지만 물병에겐 가차 없다.
주인이 선반 위에 물병을 올려놓으면 마치 '못 볼 것을 보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최선을 다해 내쳐버린다.
한편 고양이와 플라스틱 물병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일각에서는 고양이가 빛이 반사되는 물병을 무서워한다고 생각해 화단 주변에 길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물을 채운 물병을 두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의 한 방송에서 한 실험을 보면 물병으로 둘러싼 사료를 마다할 정도로 물병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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