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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x 에르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완벽 그 자체다(화보)

  • 김태우
  • 입력 2017.10.13 12:08
  • 수정 2017.10.13 12:10

H&M과 영국의 패션 브랜드 에르뎀이 뭉쳤다.

H&M과 에르뎀은 지난 7월,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한 영상을 통해 콜라보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두 브랜드는 12일, 이번 컬렉션의 룩북을 마침내 공개했다. 화보는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마이클 푸델카가 촬영했다.

Deeply coloured prints, decadent lace and sweeping dresses, discover @erdem's signature aesthetics in the #ERDEMxHM collection. In selected stores and online 02.NOV.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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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에르뎀 모랄리오글루는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저렴하지만 고급스럽고, 로맨틱하면서도 시크한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프린트를 잘 활용하는 디자이너답게, 플로럴 프린트를 컬렉션의 주제로 잡았다. 여성복 컬렉션에는 레이스 이브닝 가운, 플로럴 패턴이 프린트된 실크 원피스, 회색 테일러드 수트 등이 포함됐고, 남성복으로는 플로럴 프린트 블라우스, 화이트 셔츠 등이 출시된다.

(슬라이드 하단에 기사가 이어집니다.)

GQ의 보도에 따르면 에르뎀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성복 디자이너 특유의 섬세한 디자인이 눈에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모랄리오글루는 지난 9월, 이번 남성복 컬렉션을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살 때 입던 옷에 기반해 만들었다"며, "아버지의 옷장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H&M과 에르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오는 11월 2일 전 세계 온라인 스토어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보그에 의하면 에르뎀은 H&M과 협업한 17번째 브랜드로, 발망, 겐조, 스텔라 매카트니, 알렉산더 왕 등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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