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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 김현유
  • 입력 2017.10.12 06:37
  • 수정 2017.10.12 06:39

경찰이 서울 중랑구 여중생 살해·시신유기 사건 피의자 이영학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장경석 수사부장을 위원장으로 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영학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특정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수사기관이 요건을 따져 피의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에도 여러차례 필요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최근에는 2015년 경남 창원 무학산 살인사건 피의자 정덕규, 2016년 서울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 피의자 김학봉, 2016년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조성호, 2017년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인사건 피의자 강정임·심천우 등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바 있다.

신상정보 공개 범위는 이영학이라는 이름과 얼굴에 한한다. 이영학은 지난 9월30일, 자신의 딸과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여중생을 살해한 뒤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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