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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생들이 문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 김태우
  • 입력 2017.10.11 16:47
  • 수정 2017.10.11 16:48

서울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 학생회는 11일 '문재인 정부의 독단적인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공과대학 학생회 입장서'를 통해 '탈원전 정책' 때문에 "대한민국의 원자력 산업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학생회는 "문대통령의 '탈원전 선언' 이후 몇 개월 새 많은 탈원전 정책들이 급작스럽게 추진되고 있다"며, "예비 공학도들은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에너지 정책이 전문가의 의견 없이 졸속으로 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탈원전 선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독단적인 탈원정 정책 추진과정을 규탄하며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경청할 것을 요구한다"며 성명서를 마쳤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뉴스1에 따르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는 2017년 후기 대학원생 모집 과정에서 5명 정원인 박사 과정에 1명이, 37명 정원인 석박사통합과정에는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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