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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자위행위하고 도망간 48세 남성의 변명

ⓒ뉴스1

지난 8월 전주의 대학로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도망간 48세 남성이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 새벽 1시께 전주시 덕진동 대학가를 지나가던 한 여성 앞에 나타나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곧바로 도망갔고, 경찰은 인근 CCTV 수백여개를 분석해 한달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11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래와 같은 변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전립선이 좋지 않아 소변이 갑자기 마려웠다. 골목에서 바지를 내렸는데, 마침 사람이 지나갔다."(연합뉴스 10월 11일)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와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일치하는 점을 근거로 A씨가 여성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것이라고 판단 내렸다. 아래 경찰 관계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의 신고와 진술 내용 등은 일관된 반면 A씨의 해명에 석연찮은 부분이 많았다”며 “여러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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