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투수 김병현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건너갔다

KIA 타이거즈의 투수 김병현은 지난 2016년 말, KIA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명단 제외의 속뜻은 ‘방출’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2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고, 일본 프로팀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까지 경험한 그의 방출을 놓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를 예상했다. 하지만 김병현은 은퇴하지 않았다. 올해 나이 38살이다.

10월 11일, ‘연합뉴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라디오 진행자인 존 구즈먼의 트윗을 인용해 김병현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존 구즈먼의 트윗이다.

‘연합뉴스’는 야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병현이 시즌 개막에 맞춰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건너간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기간테스 델 시바오의 소속 선수로 뛸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인 야구선수는 2명이 되었다. ‘음주 운전’으로 2017년 시즌을 뛰지 못한 강정호 또한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 입단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김병현 #야구 #프로야구 #도미니카 공화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