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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의 임신 소식 후 첫 공식 외출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케이트 미들턴은 임신 오조증 때문에 상당히 괴로운 나날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셋째 임신 소식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그녀는 매우 건강하고 행복해 보였다.

2017.10.10.

지난 화요일, 미들턴(35)은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호스트했다. 임신 소식 발표일인 8월 30일 이후 첫 공식 외출이었다.

지금도 구토증을 매우 심하게 앓는 것으로 알려진 미들턴이지만, 역시 프로답게 청중과 잘 어울렸다. 그녀가 입은 템펄리 롱드레스 아래에 아기의 모습이 살짝 보이는 듯했다.

2017.10.10.

미들턴이 버킹엄궁 행사에 참여할 거라는 사실은 켄싱턴궁 측이 이미 9월에 밝힌 바였는데, 그녀가 이번 행사를 첫 공식 행사로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

2017.08.30.

지난 몇 년 동안 미들턴, 윌리엄 공작, 그리고 해리 왕자는 정신건강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 헌신해왔다. 세 사람은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정신건강 이슈에 대해 젊은이들이 솔직한 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미들턴이 특히 주목하는 프로젝트는 'Heads Together'이라는 정신건강 캠페인이다. 정신건강에 대한 오명에 맞서고 그릇된 인식을 바꾸는 게 이 캠페인의 목표다.

2017.10.10.

미들턴이 버킹엄궁 행사에 나타나기 몇 시간 전, 윌리엄 왕자는 세인트 제임스궁에 모인 청중에게 'Heads Together' 캠페인을 주도하는 사람은 바로 아내라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는 "케이트, 해리와 함께 큰 포부를 갖고 'Heads Together'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7.10.10.

"우리 셋이 각각 다루고 있는 사회적 이슈가 결국 정신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사람도 케이트입니다. 알코올·마약 중독이나 가족 붕괴의 원인이 성장기에 겪은 정신건강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그녀는 깨달았죠."

2017.10.10.

미들턴은 몇 주 전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아이들에게 조언했다.

미들턴은 "정신건강에 대한 솔직한 대화는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너무나 큰 감정을 누구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해 상의합시다. 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의 말에 어떻게 경청하고 도울 수 있는지도 배우는 겁니다. 간단한 대화로 모든 게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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