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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축구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일침했다

ⓒ뉴스1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A매치 해외 원정 평가전서 2연패를 당했다.

11일(한국시간) 밤 스위스 빌-비엘 티쏘 아레나에서는 한국과 모로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MBC에서는 안정환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실점이 발생하자 안 위원은 직접적으로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후반부 1-3으로 밀리게 되자 안 위원은 "지더라도 할 만큼 하고 져야 한다. 선수들이 좀 더 부딪히고 다가가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축구가 안 돼도 이렇게 안 될 수가 있나 싶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안 위원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넘어가겠다"라며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 감독이나 선수 모두 알아서 해야 한다"고 따끔하게 일침했다.

현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 감독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패배 후 신 감독은 "반성해야 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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