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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래머들이 '누드 요가'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이유

  • 김태우
  • 입력 2017.10.10 13:09
  • 수정 2017.10.10 13:27

인스타그래머들이 나체로 요가를 하며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 유행은 지난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 컷'에 따르면 유명 인스타그래머 '누드 요가 걸'은 2015년 말, '누드 요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게시했다. "모든 사람은 아름답고, 자신의 몸으로 멋진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요가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몸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최근 팔로워 수가 급증한 '누드 요가 걸'은 자신의 영향을 활용해 '몸매 긍정'을 전파하기로 했다. 팔로워들에게 '누드 요가 인증샷'을 올리라고 격려한 것이다. 그는 이 특별한 '인증샷'을 통해 각자의 몸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Four Steps. 1. Find yourself ❤ 2. Love yourself ❤ 3. Accept yourself ❤ 4. Be yourself ❤

Nude Yoga Girl(@nude_yogagirl)님의 공유 게시물님,

'누드 요가 걸'은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도 "내 인스타그램의 주제는 바로 이것이다. 당신의 모습 그대로도 아름답다는 것. 성적이지 않은 사진을 통해 나체를 보여주는 건, 몸매 긍정을 전파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누드 요가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몸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를 원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드 요가 인증샷'을 해시태그 '#NYGYoga'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시라. 이미 461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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