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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08일 07시 39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0월 08일 07시 40분 KST

北 김한솔 탈출 지원했다는 '천리마민방위'가 영어로 공개한 성명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등의 탈출을 도왔다고 주장했던 '천리마민방위'가 성명서를 통해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천리마민방위는 전날(7일) 홈페이지에 영어로 된 4문장의 짧은 성명서를 올렸다. 이 단체가 영어로 이뤄진 글을 올린 것은 지난 3월 첫 게시물 이후 처음이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북한에서 우리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돕고 안전하게 인도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계속되는 사건들은 세계 각국들이 우리의 노력을 돕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고려해보라고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단체가 그간 탈북을 원하는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메시지를 발신한 것과 달라 눈길을 끈다. 이 단체는 지난 8월 말에도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기회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리고 탈북을 독려한 바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천리마민방위 관계자를 인용, 김한솔 등을 도피시키는 과정에 여러 기관들의 방해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등이 신변 보호 요청을 거부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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