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불법 촬영' 범죄의 실태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자료가 공개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 소속 박성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촬영' 범죄의 실태는 아래와 같다.
1. '불법 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계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다소 줄었다
2012년 2400건
2013년 4823건
2014년 6623건
2015년 7623건
2016년 5185건
2017년 1~8월 3914건
2.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2012년 95.3% (2286건)
2013년 85.4% (4119건)
2014년 82.6% (5468건)
2015년 83.0% (6325건)
2016년 81.1% (4204건)
3. 남성 피해자 비율은 1~3%이다
2012년 2.2% (53건)
2013년 2.0% (95건)
2014년 2.6% (172건)
2015년 1.6% (120건)
2016년 3.1% (160건)
* 남성이 찍힌 '불법 촬영' 사진이나 동영상은 수영장/목욕탕 등에서 다른 남성이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거나, 불법 촬영 기기를 경찰이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