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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2048년에서 왔다고 주장한 남자가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다

  • 김태우
  • 입력 2017.10.06 10:25
  • 수정 2017.10.06 10:29

미국 와이오밍주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은 2048년에서 온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외계인이 곧 지구를 침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이언트 존슨은 지난 2일(현지시각), 공공장소에서 만취한 상태로 체포된 직후, 외계인이 오고 있다고 캐스퍼시 시민들에게 경고를 남겼다.

허프포스트가 입수한 체포보고서에 따르면 캐스퍼시 경찰은 만취 상태로 이상한 말을 내뱉던 존슨을 2일 밤 체포했다. 체포 당시 술 냄새를 풍기며 어눌하게 말하던 그는 경찰관들에게 "외계인이 내년에 지구를 찾아올 것이며, 우리는 최대한 빨리 도망가야 한다"라고 외쳤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존슨은 외계인이 정확히 언제 지구에 도착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마을의 "대통령"을 만나야만 한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이어 자신이 시간을 거슬러 올 수 있었던 건 외계인이 몸을 술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라며, "거대한 판" 위에 섰더니 2017년으로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래는 2018년으로 갈 계획이었다고도 덧붙였다.

존슨은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36%에 달했고, 곧 나트로나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다.

H/T K2 Radio

 

허프포스트US의 'Man Claiming To Be From The Year 2048 Says He’s Back With A Dire Warn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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