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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동방신기 유노윤호, 열정 만수르 인정합니다[종합]

'해투3' 동방신기와 이승철이 무장해제됐다. 예능에서도 지치지 않는 전설들의 예능감이었다.

이승철과 동방신기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출연했다.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준 이들이다.

이날 이승철은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열정의 만수르라는 별명답게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고, 최강창민은 그런 유노윤호 저격수로 활약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한 동방신기의 유쾌한 입담이었다.

최강창민은 전역 한 달 만에 방송에 출연해 긴장했다고 헀지만 기대 이상의 입담이었다. 그는 전역 후 좋아진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히려 불편하다. 사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유노윤호를 민망하게 했다.

그러면서 유노윤호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유노윤호는 전역 이후 무대에서 춤을 추다가 바지가 찢어진 것에 대해 언급하며, "알았다. 내가 무대를 멈추면 관객들의 호흡이 끊긴다. 시작됐지만 난 멈출 수 없다. 내 무대를 중지하면 흥이 끊긴다. 오랜만에 무대하니까 흥분해서 바지가 찢어졌다. 군대에서 책 좀 봤다. 진정한 리더가 되는 법"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최강창민은 "워낙 열정, 항상 사석에서도 열정적이다. 가슴에 불꽃이 있는 것 같다. 스태프들끼리 열정 재벌이다. 열정 만수르라고 한다. 과한 열정은 최근에도 있었다. 나는 진심으로 응원했는데, 전역 첫 무대였는데 살이 좀 덜 빠졌었던 것 같다. 의상이 스판이면 잘 찢어지지 않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강창민과 유노윤호는 열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남다른 방식으로 웃음을 주는 파트너였다.

이승철은 딸바보였다. 그는 둘째딸 원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 잘한다. 공부도 잘하고 예능도 잘한다. 10살인데 노래를 아주 잘해서 전국 콩쿠르에 나가면 항상 2~3등은 꼭 한다. 아델 전곡을 다 한다. 똑같이"라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방송에서, 예능에서 보기 힘든 이승철과 동방신기의 조합. 특히 전역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로 방송 나들이에 나선 동방신기는 기대 이상의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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