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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휴 헤프너를 연기할 배우가 정해졌다

지난 9월 27일, 91세를 일기로 사망한 ‘플레이보이’의 창립자 휴 헤프너의 일대기가 영화화된다. 그의 사망소식에 맞춰 영화화가 준비중인 건 아니다.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거론되어온 프로젝트다. 한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휴 헤프너를 연기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10월 3일,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휴 헤프너 프로젝트에서 그를 연기할 배우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로 결정됐다.

휴 헤프너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영화감독 브랫 레트너는 “자레드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내가 처음 휴 헤프너 이야기의 영화화 권리를 갖고 있다고 했을 때 자레드는 바로 그를 연기하고 싶다, 그의 삶을 이해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는 자레드가 이 역할을 정말 잘할 거라 믿습니다. 그는 지금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이에요.”

생전의 휴 헤프너도 영화화 소식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브랫 레트너는 지난 4월, 자레드 레토와 함께 플레이보이 맨션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제작된 아마존의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플레이보이 : 휴 헤프너 이야기’의 프리미어 행사와 휴 헤프너의 91번째 생일을 축하는 자리였다고. 당시 레트너는 자레드를 휴 헤프너에게 소개하고 싶었지만, 당시 헤프너는 이미 병상에 누워있었을 때라 두 사람이 만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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