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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포먼이 스티븐 시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 강병진
  • 입력 2017.10.04 11:04
  • 수정 2017.10.04 12:09

조지 포먼은 ‘복싱’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1969년 프로선수로 데뷔해 1997년 정식 은퇴를 할때 까지 76승(68 KO승) 5패의 기록을 세웠다. 이제는 TV쇼의 명사로 살고 있는 68세의 조지 포먼이 최근 도전장을 낸 사람이 있다.

바로 배우 스티븐 시걸이다.

지난 10월 3일, 조지 포먼은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시걸에게 직접 메시지를 던졌다.

“스티는 시걸, 당신에게 1:1 대결을 신청한다. 나는 복싱을 할 거다. 당신은 어떤 기술이든 원하는 기술을 사용해라. 라스베가스에서 10라운드로 하자.”

조지 포먼이 사진까지 넣은 걸 보면 그가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배우인 동시에 합기도의 고수인 스티븐 시걸이 맞는 듯 보인다.

조지 포먼이 하필 스티븐 시걸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근 스티븐 시걸이 한 발언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 9월 27일, ‘굿모닝 브리튼’에 출연해 국가가 나올 때 항의의 뜻으로 무릎을 꿇은 NFL 선수들의 행동이 “터무니 없는 장난”이며 “역겹다”고 말한 바 있다.

“그들이 사람들이 미식 축구 경기를 보러 온 곳에서 미국이나 세계를 인질로 잡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강요하는데는 동의하지 않는다.”

스티븐 시걸은 올해 65세다. 조지 포먼보다 3살 밖에 어리지 않다. ‘매셔블’에 따르면, 스티븐 시걸은 아직 조지 포먼의 도전장에 답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대결을 상상하는 이들은 벌써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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