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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풋볼선수 OJ 심슨이 9년 만에 가석방됐다(동영상)

미국 풋볼의 전설 OJ 심슨이 지난 1일(현지시각) 네바다주의 교정센터에서 가석방됐다. 심슨은 지난 2008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호텔서 무장 강도 혐의로 체포돼 유죄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었다.

네바다주 교정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심슨의 출소 장면을 공개했다. 석방은 오전 12시 8분경 이뤄졌다.

석방 시점이 자정을 넘긴 건 "치안 확보와 만일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교정국 측이 밝혔다.

심슨의 변호사인 말콤 라번은 1일 오전(현지시각)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심슨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는 빨라도 2일까지 비밀에 부쳐진다"고 전했다.

심슨은 출소 당시 파란 모자와 청바지, 파란 재킷을 입고 교도관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따라 교도소 문밖으로 나섰다.

올해 70세인 심슨은 지난 7월, 무장 강도 혐의로 9년간 복역한 끝에 네바다주 가석방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가석방 결정을 받았다. 당시 심사에서는 지난 1994년, 전처인 니콜 브라운과 친구인 론 골드먼의 살해 혐의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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