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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가 MB 정권 향한 의혹을 언급하며 한 말

ⓒ뉴스1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의혹에 입을 열었다.

30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추석인사 올린다"라며 "금년 추석은 나라 안밖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언제나 어려움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것이 무슨 캠페인 하듯 설쳐댄다"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무릇 제왕적 대통령권력이 42년간 나라를 통치했다"라며 "이 긴 세월동안 적폐는 쌓일 대로 쌓였다. 정치권은 여당이나 야당이나 권력 놀음에만 여념이 없다"라고 훈계했다.

곧 "정치적 이유로 권력을 잡았다는 이유로 없는 적폐를 기획하고 바람몰이하고 인민재판하듯 정치보복하는 건 유신독재가 낳은 또 하나의 적폐"라고 말했다. 현 정부의 '적폐청산'이 기획된 것이라는 주장으로, 이 대표는 "6·25 직후 완장부대가 그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의혹을 언급했다.

저는 자타가공인하는 이명박정권을탄생하는데 1인자였습니다.

이재오가없었으면이병박정권은없었다는소리도들었습니다.

이명박정권의2인자 왕의남자로통칭되었습니다.

저는 이명박정권이 반빈주적이고 자유민주주의근간을무너트린 일을자행했다면 그 책임에서자유로울수없습니다.

정권을감시감독하지못하고 권력을견제하지못하고 내자신의안일에빠져있었던것에대한책임 피하지않겠습니다.

이모든책임을 저가 지고 감옥이라도가겠습니다.

정권이잘못되었다면 그책임또한저가지고가겠습니다.

책임은저하나로끝내시고 나라를더이상혼란에빠뜨리지말아주십시요.

해당 글에는 지지 댓글과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비판의 댓글에도 "댓글 감사하다. 좋은 말씀이다"라고 대댓글을 남기는 등 원활한 소통 능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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