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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성평등 명절 보내자"며 제안한 것

염태영 수원시장이 "성평등한 명절 문화"를 위하여 '세상을 바꾸는 남성'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에게만 짐을 지우는 가사노동을 남성들이 단지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 일'처럼 해야 한다는 게 염 시장의 주장(!)이다.

2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세상을 바꾸는 남성'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래는 염태영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설명한 캠페인 참여 방법.

■ 성평등한 명절문화를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방법 ■

1. 본인의 의지를 표시하는 사진(명절노동 인증샷)을 촬영합니다.

2.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3. #세바남 태그를 달고 아래와 같이 문장을 작성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남성 #세바남

성평등한 한가위 명절 문화 확산에 남성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4. 자신을 지정한 사람을 게시글에 기재합니다.

5. 하단에 이 글 전문을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합니다.

6. 태그할 지인 5명을 지정하여 게시글을 마무리 합니다.

염 시장도 가사노동 인증샷과 함께 △박광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황교익 음식평론가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을 지목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염 시장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kg의 복대를 착용하며 하루를 보내는 등 부족하게나마 임신부 하루 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오늘은 3.8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어제부터 저는 7kg 무게의 복대를 착용하고 임산부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중심을 잡고 버티는 일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습니다.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심스러움과 부담감도 컸습니다. 임신이라는 것이 마냥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 힘겹고 고단한 현실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우리사회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일들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세계여성의날 #임산부 #임산부체험 #버스출근 #여성인권 #수원시장염태영 #수원시 #소통

수원시장 염태영(@taeyoung.yeom)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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