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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호스트는 정말 방송 중에 전자 담배를 피웠을까?

미국의 배우 해리 쉬어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폭스 뉴스의 호스트인 션 해너티의 '되돌릴 수 없는 40초'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해너티가 40초 동안 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뉴스 진행자가 기자의 보도나 자료화면이 나갈 때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는 건 누구나 아는 얘기.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나 많은 일을 하는 줄은 몰랐다.

해너티는 영상에서 "이걸 보시죠"라고 말한 뒤 재빨리 전자담배를 피우고 물을 마시고 등을 긁고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방송 중' 사인을 기다린다.

그러나 항간에 떠도는 '최악의 방송사고'라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이 장면이 방송된 적은 없다.

해너티는 트위터를 통해 "이거 진짜 아냐"라며 "NJoy(전자 담배업체)가 내 라디오 쇼에 광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폭스 뉴스의 호스트인 해너티가 '전문 거짓말 꾼'이라며 이 영상이 사실이 아니라는 그의 해명을 믿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종종 뉴스 호스트의 막간 클립이 유포되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지난주에는 MSNBC의 로렌스 오도넬이 중간 광고 시간에 스태프들에게 망치소리가 들린다며 주먹으로 책상을 치고 화를 내는 장면이 유출되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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