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야나가르에 위치한 한 대학교 학생 22명은, 지난 9월 25일 함께 트레킹을 떠났다. 그런데 여행을 즐기던 도중 이들은 함께 왔던 1명의 친구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라진 친구의 이름은 G. 비슈워즈였다.

허프포스트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비슈워즈의 행방을 찾던 친구들은 그날 카르나타카주 카나카프라 근처의 연못에서 찍었던 셀카사진에서 비슈워즈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모두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동안, 그들의 뒤에 허우적대는 비슈워즈의 모습이 찍힌 것이다. 그때 아무도 비슈워즈의 상황을 알아채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학생들은 트레킹을 인솔한 팀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한 후, 다시 연못으로 돌아가 비슈워즈의 시신을 찾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