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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와 이그리트가 약혼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09.27 05:55
  • 수정 2017.09.27 05:57

‘왕좌의 게임’ 속 존 스노우와 이그리트는 비극적으로 이별했다. 하지만 현실의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는 ‘왕좌의 게임’에서 만났던 2012년 이후로 만남을 지속했고, 지난 2016년 둘 사이의 관계를 공개했다.

그로부터 1년 후, ‘피플’은 드디어 두 사람이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이슬란드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2를 촬영하는 동안 사랑에 빠졌다. 지난 2016년 루오모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밝힌 키트 해링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말 아름다운 나라였어요. 북극광은 정말 마법과 같았죠. 그래서 나는 그곳에서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미 누군가에게 마음이 끌린 상황에서 그와 함께 서로의 상대역을 연기한다면 사랑에 쉽게 빠질 수 밖에 없죠.”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와 이그리트는 서로의 적으로 만났다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동굴에서 연기한 시즌3의 섹스신은 이후에도 두고두고 회자되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두 사람운 지난 5월, 그들이 함께 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당시 키트 해링턴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로즈 레슬리와 함께 살 계획을 세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왕좌의 게임’ 시즌7의 프리미어 행사때도 키트 해링턴은 로즈 레슬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키트 해링턴은 두 사람이 함께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 후, 로즈 레슬리에게 청혼했다고 한다. 두 사람과 가까운 관계자는 “그들은 아직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친구와 가족에게 자신들이 약혼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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