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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게에서 섹스한 커플에게 벌어진 일(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7.09.23 08:26
  • 수정 2017.09.23 08:32

도미노피자에서 섹스를 한 커플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법원에 출두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출신 다니엘라 허스트는 외설죄 혐의를 인정했고, 함께 발견된 크레이그 스미스는 같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미스는 다른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도미노피자 스카버러 지점에서 섹스를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피자를 주문하다 계산대에 몸을 기대고 성관계를 가졌다. 도미노피자 직원이 피자를 만들러 주방으로 가자마자 벌어진 일이다.

다니엘라 허스트는 법정에서 이 영상이 재생되자 눈을 가렸다. 텔레그래프는 허스트가 영상에서 가장 노골적인 장면이 나오자 손으로 눈을 가렸다고 보도했다. 허스트 측 변호사는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된 만큼 법정에서 채택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정은 변호사의 주장을 거절했다.

치안판사는 30분 만에 판결을 내렸다.

한편, 크레이그 스미스는 '더 선'에 "피자를 주문한 후, 우리는 우리가 섹스를 한 모든 장소에 대해 얘기했다. 탑 5로 꼽힌 건 버스, 밴, 호텔, 수영장, 그리고 들판이었다. 그보다 색다른 곳에서 섹스를 할 수 있을지 도전해보기로 했다."라며 피자가게에서 성관계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허스트는 이어 "공공장소에서 섹스하는 것에 있어 굉장히 개방적이다. 잡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 흥분된다. 그러나 이렇게 잡혀 인터넷에 돌아다닐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7일 형을 선고받는다.

허프포스트US의 Couple Has Sex In Domino’s Pizza, Then Justice Is Serv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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