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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프로필이 당신의 취업을 방해한다?

Hong Kong, China - July 23, 2011: Macro image of clicking the Twitter icon on an iPad screen
Hong Kong, China - July 23, 2011: Macro image of clicking the Twitter icon on an iPad screen ⓒGerman via Getty Image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냅챗 등은 친구 및 가족들과 소통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심지어 사업에도 활용하는 주요 도구가 되었다. 온라인에 포스팅할 때 취업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해야 할까? 소셜 미디어에서 존재감이 강하면 일감을 많이 가져올 수 있지만, 부적절한 존재감은 정반대의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려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재택 근무에 지원할 때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

소셜 미디어는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요즘엔 지인들끼리 연락하는 것 이상의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재택 근무에 지원할 경우, 고용주가 지원자를 파악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프로필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재택 근무의 경우 대면 면접이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잘 관리해둬야 한다. 재택 근무 중이라면 계정을 최대한 프로페셔널처럼 보이게 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소셜 미디어에 결코 올려서는 안 되는 것

아래 세 가지는 여러 고용주들이 적신호로 생각하는 것들이다. 이런 포스팅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올리면 당신의 채용에 방해가 될 수 있다.

1) 상사 험담

상사 때문에 열받는 일도 물론 생기기 마련이다. 당신의 동료들이 무능하고, 당신 혼자 일을 잔뜩 짊어지게 될 수도 있다. 혹은 당신이 보너스를 너무 적게 받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고용주들은 늘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140자 이내로 고용주를 욕할 필요는 없다. 사실 상서 험담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신의 소셜 미디어를 보는 채용 담당자들이 크게 꺼리는 점이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지금의 고용주를 욕한다면, 미래의 고용주도 욕할 것 아닌가?

2) 경멸적 발언

재택 근무에 지원하지 않는다 해도 소셜 미디어에 경멸적 발언은 올리지 않길 바란다. 인종, 젠더, 종교 등에 대한 험담은 당신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남들을 불쾌하게 하며, 직장에서는 절대 부적절하며 환영받지 못한다. 기업이 당신을 채용할 경우 당신은 그 기업을 대표하게 되며, 소셜 미디어에 경멸적 발언을 올리는 사람이 기업을 대표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3) 부적절한 사진

소셜 미디어에 부적절한 사진을 올리는 것을 피하고 가족들이 봐도 괜찮은 사진만 올려라. 성적으로 문란한 사진, 불법 물품이 등장하는 사진, 당신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은 피하라. 총각 파티가 아무리 즐거웠어도, 새벽 4시에 클럽에서 비틀거리며 걸어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릴 필요는 없다. 건강하고 책임있는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유하라.

공개냐 비공개냐

비공개 계정을 쓰면 원치않는 시선은 피할 수 있지만, 공개 계정을 두는 게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방법일 수는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업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러려면 일단 계정을 공개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계정을 전체 공개로 하기가 꺼려진다면 하지 말라. 필요할 경우 일을 줄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소셜 미디어에 접근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어떻게 사용하든 간에,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책임감있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일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Are Your Social Media Profiles Hurting Your Chances Of Getting Hir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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