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한은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며, "결혼에 대해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결혼할 때가 왔음을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2009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정말 많은 분들께서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윤한은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축복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서로에 대한 아름다운 믿음을 오래 간직하며 변함없이 올바르고 겸손하게 살겠다"며 글을 마쳤다.
이에 윤한의 소속사인 스톰프 뮤직은 뉴스1에 "윤한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롭게 2막을 시작한다. 결혼 상대는 개인사업을 하는 서울대학교 MBA 출신 재원으로 작년 말 한 인터뷰 촬영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9월 중 서울의 한 장소에서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고, 응원과 기쁨의 인사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윤한의 공식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