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뭉뜬' 윤종신 "부모의 행복,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종합]

'뭉뜬' 윤종신이 자녀들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에서 멤버들은 체코에서 세계 최초의 라거 맥주를 마시기 위해 움직였다.

맥주저장고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한채아가 춥다고 했다. 이에 김용만은 "추워?"라며 옷을 벗어주는 듯 했지만 더 꽉 여미며 "냉기 들어올까봐"라고 단추를 채워 폭소를 자아냈다. 옆에 있던 윤종신은 "재치 죽지 않았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은 비어 바이크를 탔다. 시작부터 맥주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흥이 폭발했다. 윤종신이 '팥빙수'를 불렀다. 이어 패키지팀들도 "빙수야~ 팥빙수야~"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했다.

정형돈이 '월간 윤종신'을 왜 하는지 물었다. 윤종신은 "나와의 약속"이라며 "내가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8년 동안 어느덧 100곡을 만들었다고. 가장 아끼는 곡은 '버드 맨'을 꼽았다. "그 노래 들으면 무대에 서는 사람들은 눈물난다니까"라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온 윤종신은 대학 진학을 위해 유학길에 오르는 김용만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윤종신은 "나도 맞닥뜨리고 싶지 않지만 스무살 넘으면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는 우리의 훈장이 아니다. 스무살 될 때까지 세상에 나갈 준비만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윤종신의 말에 벌써부터 먹먹해했다.

윤종신은 "무엇보다 아내와 내가 행복한 게 제일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교육이 되지 않겠냐"고 교육철학을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문화 #연예 #뭉쳐야뜬다 #뭉뜬 #윤종신 #자녀 #자녀교육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