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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된 가슴 사진에 화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원모습을 공유했다

  • 김태성
  • 입력 2017.09.19 13:47
  • 수정 2017.09.19 13:54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근래에 찍은 잡지 화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모델 겸 배우인 라타이코프스키는 프랑스 잡지 마담피가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자기의 가슴과 입술을 화보용으로 고쳤다는 것이다. 그녀는 포토샵 전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그 차이를 지적했다.

"모든 사람에겐 자기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러면서도 이상적인 미와 차이 나는 자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나도 매일 그런 불안감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난 내 가슴과 입술이 포토샵된 이번 화보를 보고 매우 실망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면 그 차이가 확실하다.

좌측이 원모습이다.

라타이코프스키는 "난 패션업계가 개인의 특징을 억누르는 대신 그 독특함을 축하하고 부각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몇 년 사이, 과도한 이미지 조작에 반대 의견을 표시하는 셀러브리티들과 모델들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니퍼 로렌스는 자기의 2013년 디오르 광고를 가리켜 "나랑 전혀 닮지 않았다... 물론 포토샵 덕이다. 저렇게 생긴 사람은 없다."라고 하여 화제였다.

두 사진 다 포토샵됐음.

그리고 2015년엔 당시 만 19세의 젠다야가 포토샵된 자기 사진에 항의했다.

"새 화보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내 19세 히프와 가슴이 조작된 걸 보고 너무 놀랐다. 여성을 불안하게 하는 건 이런 행위다. 비현실적인 미를 쫓게 만드는 이런 게 문제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솔직한 자기 사랑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

편집되지 않은 이런 글이 더 많아야 하는데...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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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모델 #셀러브리티 #포토샵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