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출근길 지하철서 갑자기 폭발 발생한 영국 런던 상황(사진, 영상)

출근 시간인 15일 오전 8시 20분(현지 시간).

영국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 플랫폼에 들어선 열차의 문이 열린 직후, 마지막 객차 안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있던 통 속에 사제 기폭장치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허프포스트UK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테러'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며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는 드러나지 않았다. 이 폭발로 24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도 생명에 위협은 없다.

폭발물질 때문에 얼굴에 화상을 입은 승객 피터 크롤리 씨

폭발로 머리카락이 타버린 피터 크롤리 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은 승객들을 봤는데 그들은 눈 깜짝할 새 아주 아주 뜨거운 불꽃에 노출됐다"며 공포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모두가 뛰쳐나갔다. 공포의 지하철역이었다"며 "순간 든 내 생각은 객차 전부가 폭발하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연합뉴스 9월 15일)

메이 총리는 "파슨즈 그린의 부상자와 함께 하겠다. 우리는 테러로 추정되는 이 사건에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한다고 밝혔다.(뉴스1 9월 15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 #국제 #런던 #테러 #영국 테러 #폭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