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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투' 박지윤 "동료들 파업 중에 녹화? NO...오해 없길"

ⓒOSEN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방송인 박지윤이 총파업 중인 KBS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오해 없길 바란다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14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보스 마누라 특집'에 박지윤&최동석, 노사연&이무송이 출연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연애상담을 하다 가까워졌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아내 바보’ 최동석의 사랑꾼 면모까지 밝히며 모두를 부럽게 만들었다. ‘잉꼬 부부’인 두 사람의 토크에 많은 시청자들 또한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지윤, 그리고 육아휴직 중인 최동석이 총파업 중인 KBS의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이에 박지윤은 15일 아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소감과 함께 이에 대한 오해가 없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어제 해피투게더 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

혹시나 동료들 파업중에 녹화한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한달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고 방송이 파업중에 나갈줄은 저희도 몰랐네요.

.

어쨌든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영방송의정상화 를 위해 애쓰시는 모둔 분들을 응원합니다.

SNS에 박지윤은 “어제 ‘해피투게더’ 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나 동료들 파업 중에 녹화한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라며 “한달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고 방송이 파업중에 나갈줄은 저희도 몰랐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어쨌든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둔 분들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는 지난 4일 MBC와 함께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보도, 라디오 등의 제작이 중단됐으며, 예능과 드라마도 빠진 인력을 보충해 방송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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