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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왕자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경찰이 출동했다

LONDON, ENGLAND - SEPTEMBER 07: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by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Prince William, the Duke of Cambridge with his son Prince George on his first day of school on September 7, 2017 in London, England. The picture was taken at Kensington Palace in London shortly before Prince George left for his first day of school at Thomas's Battersea. Photographer Chris Jackson who took the picture said “The first day of school is an exciting time for any child, and it wa
LONDON, ENGLAND - SEPTEMBER 07: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by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Prince William, the Duke of Cambridge with his son Prince George on his first day of school on September 7, 2017 in London, England. The picture was taken at Kensington Palace in London shortly before Prince George left for his first day of school at Thomas's Battersea. Photographer Chris Jackson who took the picture said “The first day of school is an exciting time for any child, and it wa ⓒHandout via Getty Images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조지 왕자(4)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경찰이 출동했다. 40대 여성이 학교에 무단 침입했기 때문이다.

조지 왕자는 9월 7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영국 런던 서쪽에 있는 유명 사립학교인 토바스 배터시(Thomas' Battersea) 학교다. 등교 첫날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의 손을 잡고 등교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입덧이 심한 어머니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은 나오지 않았다.

BBC 보도에 따르면, 런던 경찰국은 9월 12일 오후 2시15분께(현지시각) 출입 허가를 받고 들어가는 사람을 따라 학교에 무단침입을 시도한 40대 여성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학교의 보안 설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여성을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런던 경찰서의 유치장에 구금돼 있다.

런던 경찰국 대변인은 "문제가 발생한 뒤 경찰이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런던 경찰은 학교를 등하교하는 조지 왕자의 경호를 위해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무단 침입 사건으로 경찰차 여러대가 출동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Metro는 학교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차 여러 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학교에 도착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남녀공학인 토머스 배터시 스쿨은 모두 560명의 학생이 다닌다. 4~13살 학생이며 한 반에 20명이 모여 있다. 1년 학비는 18000파운드(약 2650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BBC는 조지 왕자가 사건이 벌어진 시간에 학교에 머무르고 있던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켄싱턴 궁은 "이 사안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나 그밖의 보안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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