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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한다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speaks during an interview with Reuters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June 22, 2017. REUTERS/Kim Hong-Ji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speaks during an interview with Reuters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June 22, 2017. REUTERS/Kim Hong-Ji ⓒKim Hong-Ji / Reuters

문재인 대통령이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이 상의 수상자로 등재됐다. 청와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대통령이 아틀랜틱 카운슬 홈페이지에 이 상 수상자로 등재됐다"고 전했다.

아틀랜틱 카운슬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대통령과 더불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이 이 상을 받는다. 2010년 제정된 세계시민상은 세계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아틀랜틱 카운슬은 문대통령에 "적폐를 근절하는 강도 높은 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문대통령의 북핵 위기 대응과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설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며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오는 18일~22일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면서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아틀랜틱 카운슬은 매년 UN 총회가 열리는 주간에 저녁 만찬회를 겸한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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