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뷰티 블로거들은 점점 창의적이 돼 가는 것 같다.
'웨이브 눈썹(Wavy Brows)'는 메이크업의 세계에서 가장 새롭고 참신한 트렌드다. 해시태그 '#wavybrows'가 붙은 이미지와 동영상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6000건 이상 게시돼 있다.
뷰티 블로거 '프로미스 타망'은 여기에 도전했다. 그녀는 눈썹이 파도처럼 편집된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타망은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뭔가를 실험하고 있어요. 팔로워들에게 새로운 것을 알리는 건 정말 즐겁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두가 '웨이브 눈썹'을 반기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다. 일부 유저들은 "할로윈 코스프레로는 좋지만, 평상시에 하기엔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러나 타망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영국에 사는 뷰티 블로거 한나 라인은 타망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나는 창의적이고 싶고, 그저 메이크업을 즐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 반응이 많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았다.
한나는 웨이브 눈썹은 평상시에 표현하기는 까다롭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는 "메이크업은 자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창조적 표현의 배출구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의 Squiggle Eyebrows Are A Thing Now, And The Internet Is Confus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