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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에 대한 소름 끼치는 사실이 드러났다

  • 김태우
  • 입력 2017.09.12 10:26
  • 수정 2017.09.12 10:35

영화 '그것'의 개봉 일자에 대한 무서운 진실이 공개됐다.

일부 레딧 유저들은 지난 4월, 영화 '그것'의 개봉 일자와 주인공인 페니와이즈의 등장 시기가 들어맞는다고 주장했다. 페니와이즈는 27년에 한 번씩 가상의 마을인 메인주 데리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시리즈는 1990년에 공개됐다. 그리고 27년이 지난 올해, '그것'이 영화로 돌아왔다.

소름 끼치지 않은가?

4월에 드러난 이 사실은 영화 개봉과 동시에 다시 전파되며 관객들을 더욱 두려움에 떨게 했다.

허프포스트는 올해 초, 영화 '그것'의 출연 배우 필 울프하드와 만났다. 당시 울프하드는 이 기이한 우연이 전혀 계획된 게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만약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영화를 맡아 촬영했다면 1990년 TV 시리즈가 공개된 지 26년 후에 개봉할 뻔했다. 그러나 후쿠나가 감독이 하차하고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합류하면서 27년 후인 올해 개봉하게 됐다. 페니와이즈(그것)는 27년에 한 번씩 돌아오지 않는가? 자, 우연이라고 말해보시라."라고 전했다.

심지어 배우까지 확인 사살을 한 사실이다. 정말 무섭다.

울프하드는 이어 영화 '그것'이 "아름답고, 재밌으며, 진실됐다"며, "극장에 올 때 기저귀를 차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그것'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6%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자, 기저귀를 어서 구매하시라.

 

허프포스트US의 'Scary Revelation About New ‘It’ Movie Gets Even Creepi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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