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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앵커는 생방송 중 스튜디오에서 길을 잃었다(동영상)

지난 9일 새벽(현지시각) BBC 뉴스를 보던 시청자들은 평소와 다른 광경을 목격했다. 앵커인 톰 돈킨이 길을 잃은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 앞에 서 있던 것.

이 장면은 무려 6초 동안이나 이어졌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돈킨은 곧 화면을 가로질러 화면 밖으로 걸어나갔다. 그는 몇 초 뒤 프레임 안을 돌아왔지만, 제자리를 찾고도 다른 카메라를 응시하며 뉴스를 전했다. 몇 시간처럼 느껴지는 방송사고였다.

새벽 2시에 방영되는 방송인 만큼, 이해는 간다. 밤늦은 시간이라 길 찾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돈킨은 "생방송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자신의 실수를 웃어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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