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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중생 투신' 사건 후속 소식

'대전 여중생 투신'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21세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여중생 김모양이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는데, 유족은 김양이 지난 2월 성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협박도 당해왔다고 주장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영장전담부는 8일 김양과 유족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해온 21세 남성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족이 A씨를 경찰에 최초로 신고한 시점은 7월이다.

경찰에 따르면 "애초 성폭행 장면 영상 등 증거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영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자 피해가 커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9월 9일)

한편,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34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전 성폭력 피해 청소녀 사망사건 공동 대응위원회'가 11일 발족한다. 이들은 △피해자 가족 지원 △제도개선방안 토론회 △추모 장소 운영 등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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