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건강의료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5명이 환자의 페니스를 들여다본 사실이 적발돼 정직됐다. 얼마나 대담했는지 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는 물론 사망한 다음에까지 그의 페니스를 훔쳐봤다.
Denver7뉴스에 의하면 2017년 4월 3일에 벌어진 이 사건은 약 한 달 후인 5월 8일에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시체 운반용 부대를 열고 남성의 페니스를 구경한 간호사가 있었다고 이 매체에 확인했다.
이들의 비행은 사건과 무관한 간호사가 다른 간호사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되는 바람에 폭로됐다. 그녀는 자기가 들은 걸 상사에게 보고했고 병원은 경찰을 호출했다.
덴버건강의료원은 허프포스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을 보냈다.
"병원의 정책과 행위규범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간호사들은 덴버경찰청과 콜로라도주 간호협회를 비롯한 해당 정부 기관에 즉시 보고됐다.
"내부 조사에 따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장본인을 징계 처분했으며 환자의 가족에게도 그 사실을 알렸다."
허프포스트가 입수한 사건 조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혼수상태인 환자의 남성기를 다수의 간호사가 봤다. 그리고 사망 후에도 봤다."
덴버지검 검찰 대변인 켄 레인은 담당 경찰과 검찰이 사건을 상의했다고 Denver7뉴스에 말했다.
그는 "범죄라고 단정할 만큼의 증거가 안 된다는 결론이 내려져 기소하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하라고 덴버건강의료원에 도로 넘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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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