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네 번째 '파워퍼프걸'이 온다. 그녀는 흑인일지도 모른다

ⓒCartoon Network

세 명의 '소녀 전사'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셋이서 세상의 평화를 지키며 극을 잘 이끌어 나가다가, 중반부쯤 들어 네 번째 소녀 전사가 등장하는 것이다. '웨딩 피치'의 사루비아가 그랬고 '꼬마 마법사 레미'의 보라가 그랬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세 명의 소녀 전사들의 이야기인 '파워퍼프걸'에도 네 번째 멤버가 들어온다.

6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블로섬, 버블, 버터컵 외에 또 다른 '파워퍼프걸'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작사인 카툰네트워크는 새로운 슈퍼 히로인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카툰네트워크 측은 아직까지는 실루엣만 공개했다. 새로운 파워퍼프걸의 모습은 오는 17일 일요일, 파워퍼프걸의 프리미어 에피소드인 '파워퍼프걸: 네 명의 파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웨딩 피치'도, '꼬마 마법사 레미'도 주인공들 각각을 드러내는 색깔이 있었다. 메인 주인공인 '피치'와 '레미'는 분홍, 그 외에는 노란색 혹은 초록색, 그리고 하늘색을 각각의 '퍼스널 컬러'로 썼다. 예외 없이 네 번째 전사는 보라색을 맡았다.

카툰네트워크가 공개한 실루엣을 보면 보라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파워퍼프걸의 새로운 멤버 역시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파워퍼프걸' 팬들은 네 번째 파워퍼프걸의 등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45화에 등장했던 파워퍼프걸의 동생 '버니' 때문이다.

버니는 파워퍼프걸이 직접 실험을 통해 만든 파워퍼프걸의 동생으로, 화학 물질 혼합이 잘못돼 결국 45화 끝에서 터져 죽고 만다.

얘가 진짜 4번째 파워퍼프걸이야.

버니도 보라색이었다.

한편 디지털스파이는 새로운 파워퍼프걸이 흑인일 거라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흑인 파워퍼프걸'을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문화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카툰네트워크 #카툰 #만화 #전사 #흑인 #흑인 파워퍼프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