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의 회고록 '무슨 일이 일어났나(What Happened)'가 조만간 출간된다.
대선 패배를 버니 샌더스의 탓으로 돌린 내용이 특히 논란인데, WomensHealth에 의하면 남편 빌 클린턴의 외도를 다룬 아주 개인적인 부분도 책에 포함돼 있다.
회고록을 사전입수한 CNN은 힐러리가 남편이 바람둥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마당에도 그와 이혼하지 않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부부라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 유지해야 할지가 불확실한 때가 있었다. 그런 날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질문을 자신에게 했다. 즉,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가? 또 분노, 분개, 냉담에 휘말리지 않고 원래의 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늘 긍정이었다."
결국 빌을 사랑해서 갈라서지 않았다는 소리인데, 이에 대한다양한의견이있는 게 사실이다.
아무튼, "슬프고 화로 가득한 날보다 행복한 날이 훨씬 더 많다"는 클린턴 부부의 다음 챕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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