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4일) 결혼 29주년 기념일을 맞은 케빈 베이컨과 카이라 세드윅이 진정한 '롱텀 커플'이란 어떤 모습인지 한 컷의 문자 메시지로 완벽하게 보여줬다.
일단 근 30년을 맞아 왕년의 사진을 투척.
이건 좀 야한 버전.
그리고 현재의 일상.
"혹시 당근 먹었냐?"
"어젯밤에 먹었지."
"케이, 그거 수프에 넣으려고 산 건데."
"으악, 미안, 지금 가게 갔다 올 수 있는데."
"내가 감. 필요한 건?"
"없음."
두 사람은 1988년 9월 4일에 결혼해 아들 트래비스와 딸 소지를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한편 2012년에 한 레드북과의 인터뷰에서 카이라 세드윅은 결혼생활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우리 애들한테 창피 좀 줘야겠네요. 섹스가 중요해요. 섹스는 정말 중요해요. 그런 욕망이 있어요."
[한줄 요약] 29년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섹스와 당근이다.
*본 기사는 허프포스트 US의 'Kevin Bacon & Kyra Sedgwick’s Texts Show Us What A 29-Year Marriage Looks Like'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