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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영상)

  • 박세회
  • 입력 2017.09.05 10:43
  • 수정 2017.09.05 10:44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왜?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상 속의 장면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고등학교 시절의 절친 아비가일 앤더슨의 결혼식장에 참석한 모습이다.

허프포스트US는 아비가일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피프틴'(Fifteen)에 등장하는 '빨간 머리'라고 전했다.

"넌 아비가일이라는 빨간 머리 애의 옆에 앉았지. 그리고 둘은 절친이 됐어. 자기들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다른 여자애들을 비웃었지."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Fifteen'中

중요한 건 노래에 쓸 만큼 친한 친구라는 사실.

하여튼 이날 결혼식이 열린 에드거타운 '올드 훼일링 교회'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테일러의 모습을 보려는 팬들이 모여 들었다.

식장을 떠나는 테일러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타나기 전부터 팬들은 실망했다. 경호원들이 검은 천막으로 스위프트의 모습을 가렸기 때문이다. 그러자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서 경호원들이 천을 치기 시작하자 팬들은 이렇게 외친다.

"그녀는 자기 팬들을 사랑해!"

"뭐야! 그러지 마!"

뒤이어 아마도 테일러인 듯한 사람이 차량에 탑승하기 시작하자 야유는 그녀를 향해서도 쏟아진다.

"테일러 우린 널 사랑해!"

"우린 너도 팬을 사랑하는 줄 알았어!"

"우~! 정말 실망이야, 하나도 안 멋져."

잘 모르겠다 정말.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를 보기 위해 찾아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유를 하는 건 어떤 마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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