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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가 비욘세의 생일을 맞아 비욘세로 변신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09.05 06:44
  • 수정 2017.09.05 06:45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팝가수 비욘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복장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이벤트는 깊은 뜻이 있었다.

비욘세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9월4일 36살 생일을 맞은 비욘세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사진 18장이 올라왔다. 비욘세의 가족과 친구들이 비욘세가 2016년 발표한 ‘Formation’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이었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인물도 다양하다. 미셸 오바마를 비롯해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켈리 롤랜드, 미셸 윌리엄스가 참여했으며, 비욘세의 어머니와 여동생도 사진을 찍었다. 비욘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미셸 오바마와 꾸준히 친분을 쌓아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사진은 단순히 비욘세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 아니다. 미국 휴스턴이 고향인 비욘세가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BeyGood’ 캠페인에 참여한 인물을 소개하는 사진이다. 홈페이지에는 사진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하길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비욘세는 홈페이지를 통해 휴스턴 지역에 구호품을 보내거나 돈을 기부하는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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