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4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켄싱턴궁은 이날 성명에서 케이트 왕세손빈의 입덧이 심해져 예정했던 공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are very pleased to announce that The Duchess of Cambridge is expecting their third child pic.twitter.com/DZCheAj1RM
— Kensington Palace (@KensingtonRoyal) September 4, 2017
2011년 결혼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현재 조지 왕자(4)와 샬럿 공주(2) 등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케이트 왕세손빈은 앞서 두 자녀를 임신했을 때도 입덧이 심했다고 한다.
켄싱턴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케이트 왕세손빈의 셋째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찰스 왕세자에 이어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