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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불닭볶음면'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는 중이다(영상)

2017년이 시작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던 지난 1월 23일, 삼양식품은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하며 '핵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이 라면은 '매워도 너무 매운 맛'으로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주 회자됐다.

2일 현재 국내에서의 반응은 이전처럼 열광적이지 않다. 그러나 해외의 반응은 달랐다. '핵불닭볶음면'의 새로운 '한류'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지난 8월 26일 미국 온라인 매체 스릴리스트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세계에서 제일 매운 라면, 도전할 수 있습니까?'라는 멘트로 시작된다. 그리고 익숙한 '핵불닭볶음면'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핵불닭볶음면'을 먹고 고통스러워하거나, 땀에 젖은 외국인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매체는 전 세계의 수많은 유튜버들이 'Nuclear Fire Noodle Challenge(핵불면 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 라면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그랬다.

Well the spiciest ramen in the world is pretty freakin spicy. ???????????????????? #nuclearfirenoodle

Arya Simon(@aryasimon92)님의 공유 게시물님,

세계에서 제일 매운 라면은 꽤 진짜 엄청나게 매웠다. #핵불면

Theyre actually good but it is spicy...spiciest thing i ever had, no #nuclearfirenoodle

???????????????????? Iam↔4eva ????????????????????(@edw3ird0.3000)님의 공유 게시물님,

좋아, 좋은데 매워... 내가 평생 먹은 것 중에 제일 매워. #핵불면

#spicyramenchallenge #spicynoodlechallenge #samyang #samyangramen #nuclearfirenoodle ending of the video.

V.Khoy(@simplethingz21)님의 공유 게시물님,

#매운라면챌린지 #삼양 #삼양라면 #핵불면 영상 마무리.

인사이더 역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라면"이라는 제목으로 핵불닭볶음면을 소개했다.

인사이더는 기사를 통해 해당 영상이 "열흘 만에 조회수 1,300만에 10만2천건의 공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핵불닭볶음면에 대해 "처음에는 매운 게 느껴지지 않지만, 몇 분이 지나면 어느 정도인지 깨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릴리스트의 페이스북 영상 아래에는 댓글이 2만 개 이상 달렸으며, 이 중 대부분이 "아마존에서 주문할 테니 도전해 보자"며 친구를 태그하는 내용이다.

나 이거 온라인에서 살 거야! 네가 다 먹을 수 있다면!

신한류의 주역이라 봐도 무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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