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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3위를 기록한 우원재가 '공정성 논란'에 밝힌 심경

'쇼미더머니6'가 대장정의 끝을 내렸다. 우승은 행주에게로 돌아갔고, 넉살과 우원재는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행주를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1일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생방송 파이널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우원재는 게릴라 공연에서 가장 높은 공연비를 기록하면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그렇게 1라운드 공연은 넉살, 행주, 우원재 순서로 진행됐다.

1라운드 투표 반영비율은 생방송 문자투표 50%, 현장투표 50%였다. 문자투표 결과로는 우원재가 1위, 넉살이 2위, 행주가 3위였으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자 넉살이 1위, 행주가 2위를 기록해 우원재가 탈락하게 됐다.

우원재는 탈락 소감으로 "정말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일반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스타'가 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 상황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우원재는 "제 말에 어느 순간 영향력이 생기는 것이 자신 없었다. 앞으로 성장해서 그 말이 영향을 끼쳐도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문자투표로는 수만표를 앞섰는데, 현장투표 숫자는 미미하다. 50%의 비율이 잘못됐다" 또는 "조작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우원재가 3등을 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자투표로는 우승을 한 행주보다 우원재가 공연비를 70만원 더 많이 받았기 때문.

이에 우원재가 직접 짧고 굵게 심경을 전했다. 방송 이튿날인 2일 새벽, 우원재는 인스타그램에 행주, 넉살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금의 결과가 가장 공정한거고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hangzoo @nucksal

우원재(@munchinthepool)님의 공유 게시물님,

영상 속 행주는 우원재에게 입을 맞추려는 모습이다. 이 게시물에 행주는 "고마워"라는 댓글을, 넉살은 "급하게 올렸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비록 경쟁자로 만났으나 세 사람의 우정은 방송에서 보여진 것 이상이었던 모양이다.

한편 우원재가 탈락한 뒤 넉살과 행주는 2라운드 경연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문자투표 결과는 넉살이 앞섰으나 현장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행주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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