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1시4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4호선 중앙역 오이도방향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대학생 A씨가 선로로 떨어져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열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할 때 A씨가 뛰어들었다. 열차에 치인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철도경찰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에도 중앙역 당고개방향 플랫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오전 8시 무렵 전동차가 진입하는 시간에 선로로 뛰어들었다.
지난 2015년 7월에도 이 역에서 방글라데시 출신의 2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으며, 같은 해 12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이 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