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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남' 김형욱의 '라면 먹방'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지 모른다

"빨리 라면 끓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이 명언의 주인공은 BJ '갓형욱'이라고도 불리는 김형욱 씨.

당시 그는 이 한 마디로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며 스타가 됐다. 이후 2015년 10월, 그는 자신의 명언을 실전에 활용한다. 아프리카TV에서 '먹방' BJ가 된 것이다.

그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그러나 여태까지와 달리 아프리카TV나 유튜브에서가 아니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다.

30일 방송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야식증후군'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김형욱 씨가 출연해 '야식증후군'에 대해 말했다.

김형욱 씨는 일주일에 네 번 꼴로 '먹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밤에 야식을 먹는 셈.

병원 검사 결과 김형욱 씨는 비만과 당뇨, 지방간 등을 갖고 있었다. 김형욱 씨의 검진 결과에 오상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혈당이 아주 높아 당뇨 문제가 많고, 아직 콩팥이 망가졌다는 확실한 신호는 없지만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콩팥에서 여러 신호가 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형욱 씨 역시 "요즘 배탈이 잦아지면서 평소 3개씩 끓여먹을 만큼 좋아하던 라면도 잘 먹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욱 씨의 라면 '먹방'은 당분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먹방'도 좋지만, 건강은 늘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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