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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앞에서 '상습적 음란행위' 한 부산 남교사의 근황

ⓒLaiza Rodrigues / EyeEm via Getty Images

* 위 이미지는 자료 사진입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사 A씨가 올해 저지른 일은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3월 23일 학교 4층 복도에서 학생들의 휴대폰을 빼앗아 자신의 팬티 속에 넣었다 빼기를 10여 차례 반복

- 학생 60명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자신의 바지 벨트를 풀고 팬티에 휴대폰을 넣어 툭 튀어나오게 한 뒤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성행위를 흉내 냄

- 학기 초부터 남자 성기 모양의 25cm 크기 나무를 들고 다님

- 4월 중순경 수업시간에는 나무를 자신의 신체 부위에 가져다 대고 성기인 것처럼 묘사하면서 학생들에게 만져보게 함

이 교사는 현재 '아프다'는 이유로 지난 17일부터 60일간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학부모의 항의를 받은 학교가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달 25일 부산시교육청과 경찰에 A씨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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